서울시는 휴대전화를 통해 시정, 교통 및 대기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포털서비스 ‘m서울702’를 내달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m서울702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에서 ‘702’를 누르고 인터넷 핫키(네이트 등)에 접속하면 된다.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데이터 통화료가 별도 부과된다.
m서울702는 ▦참여ㆍ민원 ▦교통정보 ▦대기정보 ▦문화정보 ▦시설예약 ▦서울뉴스 ▦시정정보 ▦마이 페이지(My Page) 등 8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참여ㆍ민원 메뉴를 통해 민원상담 및 시정 아이디어를 휴대전화를 통해 보낼 수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청소년 유해업소, 공해차량 등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다.
교통정보 메뉴에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도시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황사 등 날씨 정보를 비롯해 공연, 전시, 축제 등 시내 문화행사 정보도 장르별로 제공된다. 시설예약 메뉴를 통해서는 시에서 관리하는 축구장, 족구장 등의 현황조회와 예약 및 결제를, 서울뉴스 메뉴에서는 공무원 채용정보나 입찰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이 밖에 마이 페이지 메뉴를 통해서도 교통, 문화 등 특정 분야의 정보를 1일 2회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하는 ‘서울시 알리미’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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