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재외 한국학교 재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해외 26개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8,600여명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로 분류된 400명(전체 약 4.6%)에게 올해 총 8억2,6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 범위는 지난해 학비를 내지 못한 인원의 비율과 해당국가의 학비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교육부는 재외동포 자녀의 학업을 돕고 교육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학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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