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열쇠는 축구장 안에 있습니다.”
전세계 최고의 자산 가치를 지닌 프로스포츠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길(50) 사장이 방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는 7월 20일 맨유-FC서울의 친선경기와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맨유는 뛰어난 능력과 에너지를 갖춘 박지성을 영입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투어는 한국의 모든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고 인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맨유 선수들이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맨유를 자산 가치 1위로 선정한 것에 대해 “맨유는 팬들에게 매력적인 경기를 선사하고 이로부터 얻은 수익을 다시 축구 자체에 투자하는 원칙을 지켜왔다.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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