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에서 15년 만에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이 나왔다.
제주관광산업고 3학년 김수완(18)이 26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고교야구 순천 효천고와의 1차전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와 점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4-0 승리를 이끈 김수완은 고교 투수로는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지난 1992년 6월10일 청룡기 결승에서 공주고 노장진이 선린상고를 상대로 기록한 뒤 딱 15년 만이다.
이상준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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