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현존하는 마지막 보컬리스트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한국에 온다. 목소리에 내려 앉은 세월의 두께 만큼, 그는 더욱 깊어진 서정성으로 일상에 찌든 관객들을 카리브해의 푸른 파도 곁으로 데려 간다. 아프리카의 열정과 스페인의 화려함이 버무려진 ‘아프로 쿠반(Arfo-cuban)’, 발라드, 볼레로,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황홀하게 버무려진다.
스와미, 에밀리오 모랄레스 등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최고의 연주자 6명도 함께 온다. ‘한복을 곱게 입고 아리랑을 부르겠다’는 2005년 그의 약속이 지켜질 지도 관심사다. 오후 7시. (02)580-1400
김혜전 인턴기자(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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