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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그는 레저·휴양도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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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그는 레저·휴양도시 꿈

입력
2007.04.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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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확정된이후 인천지역이 레저, 휴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레저관광시설이 들어설 영종도 운복복합단지(83만평)는 최근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컨소시엄간 합작법인인 리포인천개발㈜는 이달초 법인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외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운북복합단지에는 비즈니스 플라자, 쇼핑몰, 차이나몰, 카지노호텔, 해양체험공원 등이 갖춰진다.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213만평 중 1단계 사업지구인 39만평은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는 민자 등 8,400억원이 투입돼 전통민속공예촌(5만9,000평), 해양공원(2만2,000평), 3개 호텔(4만평) 쇼핑몰(1만5,000평) 등이 조성된다.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골든스카이 인터내셔널 리조트’가 2008년7월 완공된다. 사업비 1,000억원이 소요되는 이 리조트는 지하 6층 지상 9층 연건평 1만여평 규모로 16~116평형 201개 객실과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지지부진했던 해상관광호텔 공사도 활기를 띠고 있다. 프랑스 투자법인인 ㈜아키에스는 용유도 을왕리 해상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객실 960실 규모의 해상관광호텔을 건립하겠다는 착공계를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했다.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에는 세계 골프의 거장 잭 니클로스가 직접 설계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골프장(18홀)이 2009년 8월 문을 연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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