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5일 문화재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 심의할 문화재위원 120명과 전문위원 200명을 위촉했다.
자매 간인 김리나 홍익대 교수와 김영나 서울대 교수는 각각 동산문화재분과위원과 근대문화재분과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최고령인 임동권(81) 중앙대 명예교수는 현 문화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1962년 초대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새로 구성된 문화재위원회는 기존 9개 분과에서 11개 분과로 확대됐으며 위원간 호선으로 선출되는 전체 위원장에는 안휘준 현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이 유임됐다.
각 분과별 위원장은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이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 임기는 2009년 4월25일까지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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