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사진) SK 회장이 중국내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보아오(博鰲)포럼이 열리고 있는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보아오에서 우 상무위원장과 만나 중국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세계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우 상무위원장은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한국방문이 양국의 동반 협력 관계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우 상무위원장은 “SK그룹이 주도적으로 통신과 에너지, 생명공학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경제무역관계 촉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