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영화제작자 이봉우(47) 시네콰논 대표가 제16회 요도가와 나가하루상을 받았다. 이 상은 출판사인 슈에샤(集英社)가 ‘일본 영화의 신’으로 불리는 평론가 요도가와 나가하루(淀川長治)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영화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을 선정해 주는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상.
이 대표는 17일 도쿄 ANA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을 때 요도가와 선생님이 강연을 해주신 프랑스 영화가 일본에서 크게 히트를 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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