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위탁 운영대가로 3년간 5,000만 달러를 받게 될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이 19일 준공됐다.
GS칼텍스는 이 날 오만 소하르에서 허동수 회장, 알 루미 오만 석유부 장관, 막불 오만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오만의 국영 정유사인 소하르에 2010년까지 공장 운영, 정비, 교육, 정보기술(IT), 경영혁신 기법 등을 제공하고 5,000만 달러의 기술판매 대가를 받는다. 이 공장은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 정제시설과 7만5,000 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갖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의 해외 기술 수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기술 대가외에도 따라 실험설비 이용, 소프트웨어 이전 등에 따른 부대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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