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임지순(55)ㆍ권욱현(64) 서울대 교수와 최진호(58) 이화여대 교수, 서진석(52) 연세대 교수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고과학기술인상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상이다.
임 교수는 계산고체물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권 교수는 ‘이동구간 제어’ 이론을 보급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 교수는 나노-엔지니어링 기법을 이용해 신개념 유전자 및 약물 전달체의 개발, 서 교수는 나노메디컬 영상분야의 우수 논문게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제40회 과학기술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다. 수상자 4명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과기부는 과학기술의 날을 맞아 신성철(55) 과기연 교수와 한민구(59) 서울대 교수, 김인세(60) 부산대 총장에게 과학기술 최고등급 훈장인 창조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79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장창을 수여키로 했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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