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선정되면서 메인 스타디움으로 활용될 문학경기장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문학경기장 부근에 대규모 선수촌과 공원 조성 예정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남구 문학경기장 인근 그린벨트 15만평 부지에 45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묵을 18~47평형 아파트 2,300가구와 선수 편의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또 이 일대 그린벨트 53만7,000평에는 18홀짜리 대중골프장과 생태 및 체육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문학경기장 인근 그린벨트 지역인 남구 문학동과 연수구 선학동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개발계획과 부동산 가격 등에 관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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