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21일)을 맞아 EBS가 특별기획다큐멘터리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를 20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40년 전부터 착수한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문명 탐사)는 외계 지적생명체를 추적하는 프로젝트. 전 세계 전파망원경에 포착된 우주의 전파 중 누군가가 일부러 만든 흔적이 뚜렷한 인공전파를 찾아내는 것이다. 외계생명체를>
이 프로젝트는 500만명이 넘는 개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직까지 성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고작 40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그들은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얼마 전 태양계 외부에 존재하는 행성의 대기 속에서 물이 발견됐다고 해외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발견이기에 큰 화제가 됐다. 미국 사이언스 등 세계 유수의 과학전문잡지들도 머지않아 외계생명체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망해 지구인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외계생명체에 대한 확신은 질타터, 프랭크 드레이크 등 유명 천문과학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외계 지적생명체는 지구보다 훨씬 높은 기술문명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140억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은하계에서 우리보다 100만년전만 먼저 우주에서 살기 시작했어도 훨씬 진화한 존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은 바로 “문명을 파괴할 수도 있는 높은 기술문명을 가지고 어떻게 평화를 유지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냐’는 것이다. 인류가 외계생명체를 찾아야 할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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