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총기사건 충격/ 노대통령 "비통한 심정 금할 수 없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총기사건 충격/ 노대통령 "비통한 심정 금할 수 없어"

입력
2007.04.18 23:40
0 0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이틀 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에 대해 저와 우리 국민은 크나큰 충격과 함께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이 끝난 뒤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 그리고 미국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국사회가 큰 슬픔을 이겨내고 하루 속히 평온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같은 내용의 위로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방미 조문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변양균 정책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사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을 계기로 형성된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교민사회 안전 대책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