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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4.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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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익실현·PR매물로 하락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530선 아래로 후퇴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22%) 내린 1,528.66. 개장 초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1,538.8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합으로 마쳤으나 하이닉스(-0.30%)와 LG필립스LCD(-1.39%)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3.46%)은 조정을 받았고 포스코(-0.79%)와 한국전력(-1.02%), SK텔레콤(-0.77%) 등 대형주들도 하락했다.

■ 14일만에 내림세 반전

1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날 대비 2.91포인트(0.42%) 내린 694.18. 검찰이 주식 시세조종 사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묻지마 급등주’가 무더기로 급락했다.

그간 뚜렷한 이유없이 급등했던 루보와 케이피티, 시그마컴, 제일창투, 신명B&F, 한일사료가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졌고 화이델과 유니보스도 14% 이상 급락했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6.41% 오르며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CJ홈쇼핑(2.38%)과 GS홈쇼핑(6.40%), LG텔레콤(1.31%), 동서(0.70%) 등 내수주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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