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0ㆍCJ)가 2개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세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유니언의 리유니언골프장(파72ㆍ6,5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에 5타 뒤진 박세리는 대역전승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지난 2일 끝난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톱10(10위) 입상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상승세를 보여 부활을 알렸다.
김미현의 대회 2연패 꿈은 사라졌다. 이날 1타를 잃은 김미현은 선두그룹에 8타 뒤진 공동 9위(210타)로 밀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오초아는 ‘골프여제’ 등극 기회를 잡았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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