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연展 18일부터 인사아트센터
꽃과 과일 등으로 이뤄진 선수연의 그림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평범한 소재를 유별나게 묘사하지 않고 평온하고 담담하게 그리기 때문이다.
여느 동양화 채색화의 정교함과 달리 그의 그림은 치밀하지 않아서 오히려 여유롭다. 파스텔 톤의 온화한 채색화가 잔잔하게 써내려 간 수필처럼 느껴진다. 18~24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한다. (02)736-1020
김영옥展 18일부터 갤러리 리메르
화폭 가득 하얀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날 과수원 풍경이다. 뭉실뭉실 피어 오른 꽃구름에 멀미가 날 지경이다. 18~24일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는 김영옥 개인전에서 볼 수 있다.
배꽃 멀리 낮은 구릉을 덮은 노랑, 분홍의 봄꽃 무리도 정겹다. 전시 제목이 멋스럽다. 이름하여 ‘내 마음의 이화우(梨花雨).’ 부드러운 수묵담채의 실경에 서정을 담았다. (02)730-6003
윤구병씨 진행 출판기획·편집 강좌
철학자 윤구병씨가 5월 1일부터 6월27일까지 출판 기획ㆍ편집 프로그램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태복빌딩에서 진행한다. 김형윤 전 석필출판사 대표, 박영신 이안디자인 아트디렉터, 신옥희 월간 <개똥이네 놀이터> 편집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인원은 편집기획, 그림책화가, 그림책작가, 디자이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45명. 20일까지 선착순. (02)322-3169 개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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