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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감각 2% UP] 장례 서비스·미용실 예약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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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감각 2% UP] 장례 서비스·미용실 예약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입력
2007.04.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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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서비스나 미용실 예약 같은 생활서비스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뜨기 시작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수가 180만여종에 이를 정도여서 종합 온라인몰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21세기형 만물상인 셈이다. 최근에는 심지어 역할대행 도우미, 경호 등 이색 서비스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최근 전문 장례업체인 ALC(All Life Care)의 장례 상품을 선보였다. 장례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장례용품 준비와 장례식 진행에서 사망신고, 국민연금 유족연금 신청 및 금융거래 조회 같은 행정 및 법률 절차까지 장례 관련 토털서비스가 이뤄진다. 추가 비용 없이 200만~400만원대의 3가지 서비스 중 형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미용실 예약도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E미용실에서 추천하는 유행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언제 어디서든 퍼머 커트 염색 메이크업 두피클리닉 등을 제휴 미용실에 맞춤예약 가능한 서비스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각광을 받는 제대혈 보관 상품도 구비돼 있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차병원 아이코드, 보령 아이맘셀 등 제대혈 전문 업체 상품의 내용과 가격을 우리닷컴(www.woori.com), 인터파크, 롯데닷컴에서는 비교ㆍ구입할 수 있다.

역할대행 도우미나 경호 같은 특이한 서비스는 막상 이용하고 싶어도 어디를 찾아가야 할 지 난감하지만 온라인몰에 믿고 맡겨볼 만하다.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역할 대행 도우미 서비스는 자녀나 부모 역할 대행은 말할 것도 없이 사업차 회의에 동행하거나 비서 업무를 맡아주는 비즈니스 대행 도우미, 쇼핑을 대신해주는 구매 대행 도우미까지 5만~8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는 경호서비스, 산후조리 전문도우미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VIP경호 서비스를 8시간 43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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