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부터 시내 34개 아파트 단지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대상 지역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5곳과 자치구가 운영하는 29곳 등 34곳이 선정됐다. 1곳에 50여대를 비치하며 도난 방지를 위해 번호판 등을 부착했다. 주민들은 경비실ㆍ관리사무실 등에 신분증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시는 학교 인근 자전거 통학로를 정비하고 보관소, 공기주입기 등을 학교 내에 설치한 ‘자전거 시범학교’를 올해 25곳 지정해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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