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째 이상 (아이를)낳으시면 3,000만원을 드립니다.”
서울 중구가 11일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다. 열째 이상 아이를 낳을 경우 무려 3,00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구는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10일 공포됨에 따라 이날 이후 둘째 아이 출산 때부터 출산양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지원되는 양육비는 둘째 아이의 경우 20만원을 시작으로, 셋째 1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500만원, 여섯째 700만원, 일곱째 1,000만원, 여덟째 1,500만원, 아홉째 2,000만원이다. 문의 (02)2260-2158.
김종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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