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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희망 TV 24’ 주제곡…연예인·장애 청소년 함께 부르는 희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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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희망 TV 24’ 주제곡…연예인·장애 청소년 함께 부르는 희망송

입력
2007.04.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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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세요. 따뜻한 눈빛에 움츠린 서로의 가슴 열 수 있게, 진심 어린 말 한마디부터죠. 어렵지 않을걸요.’

연예인들과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희망송을 불렀다. 희망송은 20일 오후 6시40분부터 21일 오후 5시30분까지 올림픽홀에서 생방송되는 SBS <희망 tv 24> 의 주제곡으로.

이를 위해 김정은 안재욱 김원희 류시원 등 13명의 스타들로 구성한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따사모)’와 에반젤리 장애청소년 합창단 8명이 호흡을 맞췄다.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있은 희망송 녹음 현장. 김정은 김원희 등은 “탤런트가 노래하려니 너무 어렵다”면서도 여러번 녹음을 되풀이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내 정상급 스타들과 장애 청소년의 따뜻한 하모니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모든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희망 tv 24> 는 SBS기획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여러 부대 행사까지 마련했다.

희망송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희망송은 유로 다운로드로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벨소리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희망송을 포함한 행사의 수익급 전액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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