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를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 올린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 는 꼽추광대 리골레토와 그의 딸 질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명작. 리골레토> 리골레토>
서울시 오페라단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돈 카를로> 등 베르디 오페라 5편을 차례로 공연한다. 돈> 운명의> 라> 가면무도회>
2000년부터 유럽에서 활동하며‘동양에서 온 대포’라는 별명을 얻은 고성현이 리골레토 역할을 맡아 오랜만에 서울 무대에 선다. 고성현은 국내외에서리골레토를 150회 이상 연기한‘리골레토 전문 가수’. 바리톤 최진학이 리골레토 역에 더블캐스팅됐고, 만토바 공작으로는 테너 나승서와 이재욱, 질다로는 소프라노 문혜원과 김수진등이 출연한다. 카를로 안토니오 데 루치아 연출, 서울시향(지휘 최선용) 연주. 15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공연되며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30분 2회다. (02) 399-1114
김지원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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