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0일 무선호출사업자인 SBCnet과 제휴를 맺고, 영상휴대폰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서비스를 이용한 '서울브랜드 콜택시 호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승객이 택시 서비스를 호출하면 콜센터 수신기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지도가 표시되며, 승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대기하는 택시를 지정 배차한다.
택시는 지급된 HSDPA 휴대폰으로 승객의 위치정보를 확인한 뒤 바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승객이 호출한 후 5분 이내에 탑승이 가능하다.
KTF는 인공위성에 바로 접속해 위치파악이 가능한 S-GPS 기술을 콜센터에 지급하는 HSDPA 수신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받는 콜택시 업체는 5월께 선정, 9월부터 바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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