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폭 조정…은행주 강세
전고점 돌파에 따른 피로감으로 소폭 조정을 받으며 1,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2%가량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소식에 SK(-3.48%) GS(-1.81%) S-Oil(-0.31%) 등 정유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인 반면, 연료비 부담이 줄어든 대한항공(1.24%)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올 1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이 기대되는 국민은행(1.03%) 신한지주(1.98%) 우리금융(2.17%) 등 대형 은행주는 일제히 강세였다.
■ 9일째 상승…인터넷주 약세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NHN은 1.52% 상승한 반면, 다음(-1.12%) 네오위즈(-0.79%) CJ인터넷(-2.24%) 인터파크(-0.33%) 등 다른 인터넷주는 대부분 약세였다.
삼영엠텍(10.82%) 용현BM(5.54%) 현진소재(3.23%) 하이록코리아(3.88%)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는 조선, 플랜트 등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다.
국내 산화아연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한일화학은 아연가격 강세에 따른 순익 증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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