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빠르면 2020년까지 영화 <로보캅> 에 나온 것처럼 첨단장치가 장착된 미래형 전투복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로보캅>
이 전투복은 미 국방부의 ‘미래의 전사’ 개념을 현실화한 것이다. 신문은 전투복의 섬유가 적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변환경에 맞게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바뀌고 상대방이 쏜 총탄의 접근을 감지해 방어하는 기능까지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멧도 단순히 머리를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국어 번역 기능까지 갖춰 외국인 아군이나 적군과도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병사들이 무거운 군장을 메거나 일반적으로 군용 차량에 싣고 다니는 무거운 자동 소총을 메고 장기간 행군할 수 있도록 다리와 등 힘을 네 배로 높여주는 배낭과 복장도 개발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첨단 전투복 개발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나노기술 덕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원들이 기술발전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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