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명박 두바이 방문/ "제2 중동붐 일으켜 경제 도약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명박 두바이 방문/ "제2 중동붐 일으켜 경제 도약을"

입력
2007.04.10 23:36
0 0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주요 도시인 두바이를 방문, “중동의 석유자본을 유치하고 플랜트를 수출하는 등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 한국 경제를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 도착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유 소비 대국인 만큼 중동 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의 두바이 방문은 인공섬 건설 등을 통해 불모의 사막에서 ‘중동의 진주’로 변한 두바이를 둘러보며 창조적 리더십을 지닌 경제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는 “두바이는 지도자의 상상력과 리더십으로 중동의 중심이 됐다”면서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 위협도 (지도자의) 리더십과 상상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위해 중동 석유자본을 유치할 것이냐는 질문에 “2,3개 외국기업이 대운하에 관심을 표명하며 5월에 한국에 들어온다고 들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체 재원만 갖고도 충분히 공사를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외자 유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잘랐다. 그는 그러나 “대운하 양쪽에 건설되는 문화ㆍIT 벨트에 외국기업이 투자하는 것은 찬성한다”고 말했다.

두바이=이태희기자 @goodnew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