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이 오는 6월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 “그 동안 건립비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던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선수촌) 착공식을 6월28일 갖는다”고 밝혔다. 선수촌은 경기 이천시에 총 사업비 479억원을 들여 2009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선수촌에는 대운동장과 4개의 실내 체육관, 기숙사인 생활관이 지어져 휠체어농구와 수영, 펜싱, 유도 등 14개 종목 140여명 선수가 입촌해 훈련을 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훈 전략사업팀장은 "선수촌이 완공되면 장애인 대표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해 한국이 장애인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종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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