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훈풍 타고 또 최고치
미국 증시의 강세 소식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실적 호조 기대로 전날보다 5.56% 급등해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종근당(1.84%) 한미약품(2.73%) 광동제약(2.54%) 등 제약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유증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오름세였다.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은 5.30% 상승,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 7거래일 연속 상승세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힘 입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NHN은 1.1% 내리며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고, 최근 상승폭이 컸던 오스템임플란트와 SSCP도 각각 2.0%, 3.9% 하락했다.
중국 신화통신의 옥외전광판 광고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소식으로 급등했던 시그마컴은 이틀째 급락,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스타맥스는 게임업체 EA와의 계약 호재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휴먼텍코리아도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로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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