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에 오를 한국 첫 우주인이 8월께 최종 결정된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러시아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우주선 발사계획을 심의하는 러시아 정부 위원회가 9월 개최됨에 따라 한국측이 8월께 최종 후보를 선정,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로 예정된 기존 선발계획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현재 러시아 가가린우주훈련센터에서 훈련중인 우주인 후보 고산(30) 이소연(28)씨는 4개월 내 최종 경쟁을 마치지만 훈련은 내년 우주선 발사 때까지 함께 받는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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