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삶의 질은 전세계 215개 도시 가운데 87위로 평가됐다. 3일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발표한 ‘2007 삶의 질’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삶의 질은 지난 해 89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여수는 전년과 같은 110위, 울산은 2계단 오른 113위를 기록했다. MHRC는 매년 미국 뉴욕(100)을 기준으로 해 각국 도시의 정치 경제 환경 의료 보건 등에서 살펴본 삶의 질을 평가한다.
스위스의 취리히와 제네바는 전년에 이어 1,2위를 지켰고, 캐나다의 밴쿠버와 오스트리아의 빈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파리와 런던은 33위와 39위, 베를린과 로마는 16위와 61위로 각기 나타났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와 도쿄가 34위와 35위를 유지했으며 일본의 요코하마(38위) 고베(40위) 오사카(42위) 나고야(54위) 등도 좋은 평점을 받았다.
홍콩과 타이베이는 70위와 83위, 상하이와 베이징은 100위와 116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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