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국제광고제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이용자제작콘텐츠(UCC)로 김용수, 김대훈씨의 ‘Empty’가 선정됐다.
NHN과 칸 국제광고제 한국사무국은 3일 ‘2007 칸 국제광고제 한국대표 선발 UCC 공모전’에서 김용수, 김대훈씨의 공동 작품인 ‘Empty’를 그랑프리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기관, 정용이(대홍기획)씨의 ‘선이 없는 전선’과 장현지(경원대)씨의 ‘휴대폰이 당신을 도울 수 있습니다’는 LG 영라이온상을 공동 수상했다.
그랑프리 수상자인 김용수, 김대훈씨는 6월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광고제의 영 크리에이티브 경쟁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부문은 세계 각국의 28세 미만 참가자들이 일정한 주제로 35시간 내에 동영상 광고를 만들어 실력을 무대. 여기서 우승하면 세계 최고 광고대행사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성복 칸 국제광고제 한국사무국 대표는 “2월20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총 152편의 작품이 몰려 뜨거운 UCC열기를 실감했다”며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심사위원들이 칸 국제광고제 심사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출품작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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