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

입력
2007.04.03 23:37
0 0

부동산 거래 위축과 대출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78조3,000억원으로 2월말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월별 증가액은 작년 11월 5조2,000억원, 12월 4조원, 올해 1월 1조3,000억원, 2월 1조1,000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은행권은 3월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액이 317억원에 그쳤다. 반면, 보험과 비은행권의 3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각각 2,000억원씩 증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고객 일부가 2금융권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줬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들이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사전에 이메일 등을 통해 적용금리와 납입금액 등을 알려주도록 하는 등의 주택담보대출 소비자 보호방안을 이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은행들은 매월 원리금을 받을 때 결제통장에 변동금리 적용대용 등을 표시해 고객이 본인의 대출금에 적용되는 금리가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사전에 변동금리 내역 등을 통지해야 한다. 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고객에게 금리변동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고 고객이 약정서에 자필 서명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영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