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등 수당 여성이 많아
경북대병원은 여성 직원들이 남성보다 월급이 더 많다. 남녀 동일 보수기준을 적용하지만 여성은 보건 등 각종 수당이 남성 보다 많기 때문이다.
전체 근로자 1,804명 중 여성은 62.5%인 1,129명이다. 지난해 신규 공채 합격자 117명 중 90명이 여성으로 80%에 가깝다. 이들은 주요 관리부서와 임상 각과에 배치돼 핵심 요원으로 커가고 있다.
남녀가 공정한 인사평가를 받고 승진할 수 있도록 자동승진 제도와 승진자격 시험에서 차별이 없다. 정년 역시 똑같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성희롱 심사위원회를 운영중이다.
장기근속 여직원들도 많다. 평균 근속년수는 최초 임용일 기준 14년이다. 육아로 인한 이직을 줄이기 위해 12개월 미만 자녀로 한정된 육아휴직제 범위를 24개월로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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