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시내 곳곳에서 화려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벚꽃명소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2007 봄꽃 축제’가 지난 31일 시작돼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대공원 정문분수대에서 후문분수대까지 3㎞ 구간에 1,1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이 봄기운을 전하고, 대형 꽃 조형물과 꽃 탑도 설치된다.
7~15일 남산공원 남ㆍ북 순환로에서는 ‘남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15일 아침에는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대회도 준비돼 있다.
6∼10일 ‘2007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서는 왕벚나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이 볼 만하다. 3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 4일 당인동 화력발전소 내에서 ‘서강동 벚꽃축제’도 있다. 14일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삼각산 진달래 능선까지 ‘삼각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8일 서대문구 안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안산 벚꽃길 구민가족걷기대회’, ‘2007 석촌호수 봄맞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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