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고용 확대 근로시간 조정
경남 양산시의 포스텍전자㈜는 1999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모성보호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꾸준한 남녀 고용평등에 앞장섰다.
포스텍전자는 업종 특성 상 현장에서 일할 여성 인력이 절실하다.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양성평등을 철저히 적용한다. 신규 채용인력의 67%가 여성이다. 남녀 및 직군 등의 구분을 하지 않는 동일한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승진과 임금, 복리후생 제도에서도 남녀차별이 전혀 없다.
기혼 여성 고용에도 애쓴다. 여성 근로자 58명 중 27명이 기혼이다. 기혼 여성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7시 50분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늦추는 등 근로시간과 조건 등을 개선하고 있다.
회사는 출산 후 복귀한 여성 근로자를 위해 사내에 수유 시설과 모유를 저장할 수 있는 냉장고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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