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한(27) 일병 등 프로게이머 출신의 병사들이 한데 모인 e스포츠팀이 3일 공군에서 창단된다. 군내 프로게임팀은 국내 처음이다.
공군은 1일 전산특기병으로 복무 중인 프로게이머 출신 사병을 모아 '에이스'(ACEㆍAirforce Challenge E-sports)라는 프로게임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에이스는 이달 초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2007 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각종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에이스의 현재 팀원은 임 일병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출신의 강도경 조형근 최인규(이상 일병), 성학승 이병 등 5명이다. 2월 공군에 입대한 이재훈, 김선기, 김환중 프로도 4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는 대로 합류한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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