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채용 연령, 직무에 따라 40세까지 완화
198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 ㈜이라이콤의 경영이념은 ‘사회공헌과 가족적 유대감이 가미된 기업’이다. 이라이콤은 이를 위해 우수 여성인력을 확보하고 여성인력이 결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여성 중심의,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전체 근로자(374명) 중 여성은 223명으로 최근 4년간 여성 고용률이 평균 65%에 달한다. 미혼 여성에 비해 취업 기회가 적은 기혼 여성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채용 가능 연령을 직무에 따라 40세까지 완화했다. 40세 이상 여성 근로자가 전체 여성 중 16.7%다. 모성 보호 지원에도 힘쓴다. 만1세 미만 영아를 가진 근로자가 1년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지난해 7명이 사용했다. 육아휴직을 이유로 승급이나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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