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레이건?’
미국 인기 TV 법정수사드라마 <로앤오더(law&order)> 에 조연으로 출연 중인 프레드 댈턴 톰슨(65ㆍ사진) 전 상원의원이 공화당 대선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갤럽과 USA투데이의 여론조사 결과, 최근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톰슨 전 의원의 지지도가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뒤를 이어 공화당 주자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로앤오더(law&order)>
특히 범죄드라마의 교과서로 꼽히는 로앤오더가 18년째 미국 안방극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있는 ‘국민드라마’인데다 톰슨의 배역도 뉴욕검찰 검사장이란 극중 최고 지도자란 점에서 드라마의 후광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중간 선거 참패 이후 대선 경쟁에서 지지부진한 공화당에 구원투수처럼 나타난 톰슨 전 의원은 테네시주 출신으로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연방검사보, 상원 워터게이트 위원회 수석 고문 등을 지내다 1980년대 중반 영화계에 입문, <다이하드 2> , <붉은 10월> 등 20여편에 출연했다. 붉은> 다이하드>
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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