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9개 단체 손 맞잡고 '아이건강연대' 출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9개 단체 손 맞잡고 '아이건강연대' 출범

입력
2007.03.30 23:35
0 0

‘미래의 새싹,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한국건강연대와 학교급식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39개 단체가 손을 잡은 ‘아이들 건강을 위한 국민연대’(아이건강연대)가 30일 출범했다.

아이건강연대는 “우리 사회가 경제 성장에만 매달리면서 사회적 무관심 속에 어린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아이건강연대에 따르면 성장기 비만, 아토피, 선천성 난치병 등 몸의 이상은 물론 게임 중독,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적 심리적 면까지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이건강연대측은 “아이들의 건강이 이렇게 단기간에 악화되는 경우는 전쟁이나 기근 같은 재앙이 아니면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진단했다.

아이건강연대는 그 원인으로 운동량의 절대 부족, 가공식품의 범람, 수입농산물 급증, 환경오염 및 환경호르몬 범람, 경쟁 중심의 양육문화, 디지털사회의 병리에 대한 이해 부족 을 들고 식생활교육기본법, 식품안전기본법, 어린이ㆍ청소년 체력증진 및 비만 예방법, 어린이ㆍ청소년 게임중독 방지법 등 ‘아이들 살리기 4대 입법’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agada20@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