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토익처럼 실용성을 강조한 중국어 평가시험 ‘BCT(Business Chinese Test)’가 올해 7월부터 전국 5대 도시에서 시행된다.
한국BCT운영위원회는 30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北京)대에 위탁, 5년에 걸쳐 개발한 토익형 실용 중국어시험 BC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4월22일과 5월20일 1ㆍ2차 무료 모의시험을 거쳐 7월22일 정식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1차 모의시험은 서울, 2차 모의시험은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실시하며, 7월 정식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시행한다. 시험은 듣기ㆍ독해, 말하기, 쓰기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리 응시할 수 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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