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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유로2008 E조 예선 6차전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데이비드 누젠트(프레스턴 노스엔드)의 쐐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E조에서 3승2무1패(승점11)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이스라엘(3승2무1패ㆍ승점11), 러시아(3승2무ㆍ승점11)와 4위로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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