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첨단과학 전시관인 'LG사이언스홀'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첨단 IT도시 서울'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LG에 따르면 여의도 트윈타원 서관 3층에 자리한 LG사이언스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나 늘었다.
특히 올 1분기 외국인 관람객의 50% 이상이 문화관광부, 한국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이 초청한 인사들이어서 한국의 앞선 과학교육현장과 첨단기술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몽골 등 10개국의 청소년을 비롯, 정부 관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1987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0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서울 교육청으로부터 '현장체험 학습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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