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뉴타운 지구에 자립형 사립고 2곳을 비롯한 초ㆍ중ㆍ고교 23개교가 신설된다.
서울시는 28일 시범 뉴타운(은평, 길음, 왕십리)에 12곳, 2차 뉴타운 지구에 11곳 등 총 23곳의 초ㆍ중ㆍ고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은평뉴타운에는 초교 4곳, 중등 2곳, 고교 3곳(자립형 사립고 1곳 포함)이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왕십리뉴타운에는 초교와 고교 각 1곳, 길음뉴타운에도 자립형 사립고 1곳이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2차 뉴타운은 가재울지구에 초교 3곳, 중등 1곳, 고교 1곳 등 3곳이 신설되며 전농ㆍ답십리, 미아, 신정지구에 각각 고등학교 1곳, 중화, 아현, 노량진지구에 각각 초등학교 1곳이 건립된다.
학교용지 매입에 필요한 총비용은 9,232억원으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규정에 따라 서울시가 5,755억원, 서울시교육청이 3,477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내년 5월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학교의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초ㆍ중ㆍ고교 3곳의 용지 매입비용(846억원)을 올해 시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위치도와 토지이용계획도, 조감도 등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개된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