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3월7일 코스닥 상장 후 2개월도 못돼 시가총액 ‘톱10’에 진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8일 전날보다 50원(0.11%)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장 후 지금까지 34거래일 동안 12일을 빼고 모두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6,526억원으로 휴맥스(6,400억원)를 10위로 밀어내고 8위 CJ홈쇼핑(7,530억원)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현 주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수익률로는 210%로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 9개 중 수위를 달리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이같이 선전하는 것은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36.4%로 추정)과 연 17%에 달하는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내년부터 이익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정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36%나 높였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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