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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립 60주년/ "반도체 빅딜 평가는 역사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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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립 60주년/ "반도체 빅딜 평가는 역사의 몫"

입력
2007.03.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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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60년이 넘어도 쉬지 않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전진해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60주년(27일)을 맞아 26일 출간된 '고객에 대한 열정ㆍ미래를 향한 도전-LG 60년사' 발간사에서 이같은 감회를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60년은 한 사람의 인생이 완성되는 기간이지만, 기업에 있어서는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LG는 고 연암 구인회 창업회장의 초석과 구자경 명예회장의 국제화 기틀로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한 기업이 6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큰 축복으로, 이는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우리 사회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총 400여 페이지 분량의 LG 60년사는 ▦한국산업의 맹아기에 화학산업과 전자산업을 개척,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이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LG 60년 역사를 3단계 성장과정별로 기술한 LG 60년사

▦그룹의 중요했던 일들을 기록화 형식의 그림으로 나타낸 연혁화보 ▦계열사 현황 등을 연표로 작성한 LG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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