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장정(27ㆍ기업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ㆍ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새로운 ‘골프여왕’에 오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지영(22ㆍ하이마트)은 7위(8언더파 280타)에 올라 시즌 두 번째 톱10에 입상했고, 안시현(23)은 7언더파 281타로 소렌스탐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소렌스탐은 통산 70승을 또 다시 미뤘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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