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6년 차보험 손해율은 78.6%로 전년보다 3.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평균 71% 수준인 예정손해율에 비해서도 7.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고객들에게서 거둔 보험료에서 지급한 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율로, 예정치보다 실제 손해율이 높으면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
손해액 규모를 보면 사고 1건당 대물배상이 75만7,000원에서 81만4,000원으로, 대인배상은 374만5,000원에서 376만4,000원으로 느는 등 0.5~2.9% 증가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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