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CA 챔피언십 3R 단독선두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CA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을 예약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 브렛 웨터릭(209타ㆍ미국)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경주는 공동 21위(215타), 양용은은 65위(227타)에 자리했다.
장정 세이프웨이 3R 공동 2위
장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장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로레나 오초아(202타ㆍ멕시코)에 4타차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시현은 4위(208타), 정일미는 공동 5위(210타)에 포진했다.
박용수 NHL 2경기만에 7호골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고 있는 한국계 박용수(리처드박ㆍ뉴욕 아일랜더스)가 2경기 만에 1골을 추가했다.
박용수는 2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와코비아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방문경기에서 1피리어드 3분44초에 빅터 코즐라프의 슛이 리바운드되자 달려들면서 강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7호골. 뉴욕이 4-3으로 이겼다.
남현희 국제펜싱 플뢰레 2위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서울시청)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끝난 국제그랑프리펜싱대회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지오바나 트릴리니에게 11-13으로 아깝게 져 2위에 올랐다.
한국, 졸전 끝 폴란드와 0-0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20세 이하)이 오는 7월 캐나다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폴란드와의 ‘전초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청소년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07 수원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장신과 파워를 앞세운 폴란드에 맞서 고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마리우스 사하, 다비드 얀치크 등 상대 공격수들에게 수 차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는 등 힘겨운 경기 끝에 간신히 비겨 캐나다 청소년월드컵에 앞서 세심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칠레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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