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미국 발 악재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이후 가치주 투자 펀드들이 뛰어난 수익률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주식비중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올들어 이 달 16일까지 -0.96%였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가 0.46%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성장형 펀드들은 시장 수익률에도 못 미치는 성과를 기록한 셈이다. 설정액 100억원, 운용기간 6개월 이상인 성장형 펀드 387개 가운데 대부분이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가치주 스타일의 펀드들이 뛰어난 수익률 방어 능력을 발휘했다. 가치주 펀드들의 수익률 상위 10개 가운데 소형 가치주 펀드인 동양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이 수익률 2.33%로 단연 수위를 기록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다음으로는 소형 가치주 펀드인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 이 1.12% 였고, 대형 가치주 펀드인 신영투신운용의 <프라임배당적립식주식> 이 0.01%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프라임배당적립식주식>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