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3월 에코디자인(Eco_design)위원회를 신설, 친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디자인은 제품 개발 및 개선 단계부터 환경요소를 고려한다는 혁신적인 개념이어서 출범 당시부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LG전자는 오래 전부터 친환경사업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3년에는 세탁기 제조 전 과정에 대해 국내 최초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DP)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드럼세탁기 트롬(TROMM) 전 모델이 국제 환경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친환경 세탁기 공인을 받았다.
LG전자의 에코디자인위 역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것으로 2008년까지 ▦친환경부문 조직개편 및 전문인력 확보 ▦에코디자인 체제 구축 및 친환경 제품 출시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에코디자인위 위원장인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이희국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가별 환경규제는 유해물질 사용금지에서 에코디자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포괄적인 에코디자인 체제 구축과 친환경 신기술 발굴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친환경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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